하태경 신임 보험연수원장/사진:보험연수원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하태경 제19대 보험연수원장이 지난 1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1968년생인 하태경 신임 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지냈다.
이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 농해수위와 국토위 위원,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예결위 위원과 환노위·국방위 간사를 겸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는 국방위 간사를 맡았다.
하 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제부터 보험맨’으로서 정치의 눈이 아닌 보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보험업계와 식구처럼 화학적으로 융합하여 미래로 가는 보험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보험연수원이 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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