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장보기 부담 완화…공연ㆍ노래 자랑도
류경기 중랑구청장, 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
류경기(오른쪽) 서울 중랑구청장이 4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 : 중랑구 제공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중랑구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명절 이벤트가 개최된다. 관내 6개 시장에서 제수용품을 비롯하여 명절 음식 재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중랑구 전통시장 이벤트 첫날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만난 류경기 구청장. / 사진 : 중랑구 제공 |
특히 이번 추석에는 동원전통종합시장, 우림골목시장, 사가정 시장에서 ‘전통시장 동행 축제’가 실시된다. 초청 가수의 공연과 고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이루어진다.
지난 4일 류 구청장도 우림골목시장을 방문해 떡과 전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2일까지 류 구청장은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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