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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물급 경영인 90여명 해리스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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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7 16:09:5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거물급 경영인 90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0여개 기업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오는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 21세기 폭스의 전 CEO인 제임스 머독 등이 포함됐다.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부인이자 에머슨 컬렉티브의 수장인 로렌 파월 잡스,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 보험회사 애트나, 세계 1위 도메인 관리회사 고대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스타벅스의 전직 CEO도 동참했다.

이들은 서한에“해리스 후보는 미국 내 사업 투자를 촉진하고 미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행동을 진전시킨 강력한 전력이 있다”며 “해리스 후보는 법치와 안정, 견실한 사업환경을 지원하는 공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진전시킬 것이며, 모든 미국인에게 아메리칸드림을 추구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고 썼다.

이날 미국 법집행기관 전현직 관리 100여명도 해리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검찰총장을 역임했고 총기 폭력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의지도 높게 평가했다. 반면,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사법당국과 법치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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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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