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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갖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프레스티어자이’ 9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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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9 13:18:04   폰트크기 변경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늘면서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이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과거 구색맞추기 식으로 열악하고 한정적인 환경이었던 커뮤니티시설이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민간체육시설 못지않게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은 62.4%로 전년도 61.2%보다 1.2%p 증가했다. 2020년(60.1%)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생활체육 참여 이유로는 건강 유지와 체력 증진(77.3%)이 가장 많았으며, 체중조절 및 체형관리(45.5%), 여가(39.3%)가 뒤를 이었다.

이용 중인 체육시설을 선택한 이유로는 가까운 거리(38.3%)와 저렴한 이용료(30.9%)가 1ㆍ2위를 차지했으며, 민간체육시설 중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체력단련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순으로 조사됐다. 비참여자 이유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상황이 이러자 한때 부러움을 샀던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은 이제 기본 옵션에 가까워졌으며, 최근에는 선호도가 높은 수영장, 필라테스, 사우나 등 더 다양한 운동시설을 커뮤니티에 도입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로 자리 잡아 주거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규모가 있다 보니 대단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고급 아파트의 척도로 여겨질 만큼 일대 랜드마크 및 시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단지 내 수영장은 사설 수영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입주민 전용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 편의성이 높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피서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수영 교육도 시킬 수 있어 입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뮤니티시설 중 하나로 꼽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커뮤니티에 들어선 운동시설은 계절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얼마나 실용적이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는지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 사진제공 : GS건설



이 가운데 9월 GS건설이 경기도 과천시에서 수영장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프레스티어자이’ 분양한다.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프레스티어자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도 더해진다. 내부는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설계됐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ㆍ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 1층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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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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