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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자동차·기계(건설)분야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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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3 12:14:29   폰트크기 변경      
구매의향 협약 6건, 수출성과 80억이상 달성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창원시의 주력·전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자동차·기계(건설)분야 경제사절단’을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총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파견했다./사진 : 창원특례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창원시의 주력·전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자동차·기계(건설)분야 경제사절단’을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총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절단은 ‘2024 주력산업 육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의 사업에 선정된 기업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수출역량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타깃국가 선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사절단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수출 관련 복합 애로사항(통관, 관세, FTA, 세관, 원산지관리, 물류 등)에 대해서도 수출지원단을 편성하여, 전문가 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복합애로에 대한 정밀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견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진성바이어 초청매칭을 통한 약 4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상담액 1398만1000불(약188억 원), 계약추진액 591만7000불(약8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6건의 구매의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90만불(약12억 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업무협약과 수출성과들은 창원시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장기적인 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절단은 현지 정부기관(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방문하여 현지 산업정책 개발, 규제, 산업지원, 수도이전 프로젝트 등 현지 이슈와 정책 등 정보를 제공 받았다.


이외에도 현지 건설기자재협회(AKTI), 철강건설공사(KRAKATAU), 토목인프라공사(SARANA JAYA)에 방문하여 건설, 토목, 자재, 인프라 각 분야에 우수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방면으로 창원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현지에 알리고, 건설기계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들었다.


토목인프라공사의 아르조(Arjo Baroto) 부사장은 “자카르타 스마트시티 정책수행으로 향후 창원시의 관련 인프라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도 고려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시장 및 공동관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19~21년), 사절단&기술단 파견(22~23년), 빅바이어 초청(23년), 상설전시장 구축(23년) 등 다방면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에 힘써 왔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프로젝트, 국가주도제조업 육성정책(Making indonesia 4.0) 등 핵심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지로 형성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여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비즈니스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 국가별 시장정보, 최신 국제정세 등을 바탕으로 수출 희망기업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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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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