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과 조인제 의원을 초청해 2025년 도비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 함안군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함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과 조인제 의원을 초청해 2025년 도비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사업부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도비사업, 전환사업 건의와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내년도 도비 건의사업으로 △군북~진주간 자전거도로 연결 △군북농공단지 환경 조성 △칠서일반산업단지 인도정비 △지방도 1041호선 칠원~무동지구 도로 개설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대응 지원 등 총 10개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23억 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전환사업으로 △대산면·여항면 공설운동장 정비 △소비트렌드 맞춤형 칼라수박단지 육성 △함안군 승마장 시설 개보수 등 총 8개 신규사업, 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함안, 아라가야 고도(古都)지정 추진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등이 논의됐다.
허대양 함안부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군의 예산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을 당부드리며, 도의원님들의 탁월하신 역량과 함안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함안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제‧조인제 도의원은 “늦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도 도비(전환)사업 건의 건에 대해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확보를 위해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군정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안=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