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한 대형마트에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매대./사진:대구시 제공 |
[대한경제=권상훈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제수용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서 방사능이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관내 마트에서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품목을 20건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 농도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연구원은 지역 농수산물도매시장, 교육청과 협의해 수산물 127건, 농산물 62건, 가공식품 30건 등 총 219건을 검사에서도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대구시환경연구원 홈페이지와 식약처의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의 유통 농수산물·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결과는 즉시 공개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권상훈 기자 shkw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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