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거주 총 지방세 체납자는 361명, 체납액수는 169억원으로 나타났다. / 사진 : 김기완 기자 |
이중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세종시에서 거주중인 1억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들도 33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이정도 금액의 체납은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과 세종시에 따르면 지방세 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 체납자는 228명이고,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체납자는 52명이다.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체납자는 48명으로 나타났다. 세종지역 거주 총 체납자는 361명으로 체납액수는 169억원이다.
전국 전국 광역시·도중 1억원 이상 체납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다. 1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특별시가 762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가 159명, 경상남도가 152명, 부산광역시가 130명, 경상북도가 125명, 충청남도가 111명 순이다.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1년 3조 3979억원 △22년 3조 7383억원 △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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