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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공공관리 37곳 신청…11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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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2 17:08:1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시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공모에 11개 자치구의 16개 모아타운에서 모두 37개 사업구역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관리 사업은 사업 여건이 불리해 자체 추진이 힘든 곳에 공공이 개입해 관리 계획 수립, 조합 설립 등 진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청한 11개 자치구는 양천ㆍ종로ㆍ서대문ㆍ강서ㆍ동작ㆍ관악ㆍ성동ㆍ도봉ㆍ은평ㆍ강북ㆍ강남구다.

37개 신청구역 가운데 20개가 동의율 요건을 확보했다. 나머지 구역은 오는 11월20일까지 동의율 요건을 충족해야 심사가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 최종 발표한 뒤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조합 설립 등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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