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류열 사장(왼쪽 첫번째)이 장항습지보호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동환 고양시장(왼쪽에서 두번째), 한강유역환경청 박찬용 환경관리국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에쓰-오일 제공 |
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5월 국내에서는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2021년부터 에쓰-오일의 후원금이 지원돼 완공된 장항습지 생태관은 연말까지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관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육상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항습지보호 캠페인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인 수달ㆍ두루미ㆍ어름치ㆍ장수하늘소ㆍ남생이 보호 캠페인 등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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