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27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단거리 국제선의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 뜨거운 커피ㆍ차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운항 시간이 2시간30분을 초과하지 않는 일본, 중국, 대만 등 14개 노선에서다. 이들 노선을 이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앞으로 차가운 커피ㆍ차만 제공하는 것이다.

난기류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선에 시행되던 조치를 단거리 국제선으로 확대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월 국내선 승객에게 뜨거운 커피ㆍ차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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