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이 5일 열린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중랑구청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동양 최대 인공 폭포가 자리한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축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는 △문화마당 △건강마당 △예술마당 △공유마당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마당 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공폭포 앞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문화마당은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문을 열었다. 강소천 동요제를 시작으로 중랑구립 예술단체의 문화공연, 시니어 패션쇼, 중랑구민 1500여명이 참여하는 중랑 재능 콩쿠르 등이 펼쳐지며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건강마당에선 중랑구 의사회와 중랑보건소를 비롯한 29개의 기관이 참여해 ‘건강한 중랑,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유마당에선 중소기업 홍보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와 관내 기업 제품을 선보였다. 예술마당에서는 중랑구 예술단체의 시화와 사진, 디카시(디지털 사진과 시의 합성어)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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