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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글로벌 해양 탄소중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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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1 09:08:39   폰트크기 변경      
싱가포르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친환경 연료, OCCS, 에너지 효율 기술 분야 협력 강화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손영창 부사장(왼쪽 세 번째),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 린 루 CEO(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오션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글로벌 해양 탄소중립을 위해 나섰다.

한화오션은 싱가포르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이하 GC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GCMD는 2021년 싱가포르 해사항만청과 6개 기업ㆍ기관의 지원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BW 그룹, 하팍로이드, 노르웨이 선급 등 10개 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GCMD가 국내 조선업계와 맺은 첫 협력으로, 양측은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 △선박 내 탄소 포집 및 저장(OCCS) 기술 △에너지 효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업계의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GCMD 린 루 CEO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더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 9월 ‘가스텍 2024’에서 차세대 무탄소 추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오션1’을 공개했으며, 지난해에는 OCCS 기술에 대한 개념승인을 한국선급(KR)과 마셜제도 기국으로부터 받기도 했으며, 향후 이를 LNG운반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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