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티웨이항공의 화물 운송 지원으로 축구공을 전달 받은 키르기스스탄 유소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제공 |
축구공 전달식은 지난 1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알라투 광장에서 열린 ‘김치 페스티벌’ 행사 중 진행됐다. 축구공은 NGO 단체를 통해 현지 유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유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함께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인천-비슈케크 노선에 취항한 이후, 주 2회(화ㆍ토) 운항 중이다. 이 노선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또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키르기스스탄 산림청과 협력해 ‘천년의 숲 만들기’ 나무 심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2023년 6월 취항 이래 올해 9월말까지 총 188회를 운항했으며, 약 2만6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작년 하계 성수기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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