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왼쪽)와 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리바트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현대리바트가 국산 목재로 원목 가구를 만든다.

현대리바트는 23일 강원도와‘국산 목재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산(産) 목재 사용 활성화 방안 모색ㆍ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강원도 내 관련 기술 공유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자원화 적합 수종 선정 등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현대리바트는 강원도산 목재를 활용해 만든 원목 가구를 빠르면 연내 판매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가구 생산에 필요한 수종별 목재를 수급할 수 있도록 벌목지를 선정하고 벌채, 가공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입 자재 위주의 국내 원목 가구 시장에 국산 원목 사용률을 높이고, 벌목되는 국산 목재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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