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자동차 제조 공장 조립 로봇 /사진: 오토데스크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는 지난 15~1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자사 최대 연례 행사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4’에서 오토데스크 AI(인공지능)를 통해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줄이고 생산성, 효율성을 증대한 오토데스크 퓨전(Autodesk Fusion)과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데스크 퓨전은 제조 공정, 생산성, 비용 절감 등을 이끌어내는 데 최적화된 설계 및 제조 플랫폼이다. 오토데스크 AI와 밀접하게 결합된 중앙 집중화 데이터 환경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한다.
오토데스크 알리아스는 단일 디자인 파이프라인을 통해 제품을 제작하고 프로세스를 개설할 수 있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다. 오토데스크 AI를 통해 몇 초 만에 현실적인 디자인의 형태와 모양을 생성해 낸다.
오토데스크 AI는 이러한 오토데스크 퓨전과 오토데스크 알리아스의 기능을 강화해 복잡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제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창의적 과정을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사람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 및 투자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관계자는 “오토데스크 AI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더 많은 데이터, 사람, 프로세스가 연결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미래 기술의 혁신과 창조를 위해 현재의 작업 속도 향상을 도와줘 고객의 경쟁력 있는 발전을 찾아주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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