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한국노총 한국건설업노동조합연맹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로 구성된 한국타워크레인 협동조합과 24일 2024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임금협약 조인식에서 노사 양측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제공 |
이날 조인식은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협동조합 이사장 및 이사진과 노조 각 지역본부 본부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년 임금협약은 지난 6월3일 상견례 및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9월26일 11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총 2.5% 인상률 합의안에 대해 지난 4일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찬성 94.34%로 가결됐다.
노조는 임금인상에 중점을 두기보다 임금 삭감 금지를 강조하며 단체협약대로 임금을 보전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서로의 고충 속에서 의견 충돌 및 대립이 있었음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건설 경기를 고려하고 노사 입장을 충분히 교감하며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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