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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한일기술사 국제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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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8 14:39:21   폰트크기 변경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제53회 한일 기술사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술사회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제53회 한일 기술사 국제컨퍼런스’가 성공리에 끝났다. 

한국기술사회(회장 장덕배)는 일본기술사회(회장 쿠로사키 야스스케)와 함께 여수엑스포에서 ‘한일 기술사 국제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행동’을 주제로 과학기술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일 양국 기술사 약 350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컨퍼런스와 전문 분야별 분과회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기술사 국제컨퍼런스는 양국의 기술협력과 혁신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 공공 안전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공동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쿠로사끼 야스스케 일본기술사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의 협력을 비롯해 한일 양국 기술사가 동료의식을 지니고 함께 교류해야 한다”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자연재해 등에 대처하고자 사회 인프라를 선도하는 양국의 기술사가 교류ㆍ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기조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행동’, ‘탄소중립과 일본의 에너지 기본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일 기술사 국제 컨퍼런스는 1971년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일기술사교류 국제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상호 교차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한일 양국 민간교류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통상자원부와 일본의 외무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제54회 컨퍼런스는 일본의 니가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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