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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이익 207억…전년比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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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8 15:06:2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민수 기자]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098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글로벌 긴축과 원자재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건설기계와 엔진 수요 둔화로 전년 대비 1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함께 프로모션, 물류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6548억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재고를 축소하기 위한 프로모션 확대로 손익에 영향을 끼치며 영업손실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진 시장은 금리 인하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 유럽 전쟁 장기화에 따라 수요회복이 지연됐다. 반면 신흥시장은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의 거점 확대로 유효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자원 채굴용 장비 수요도 견조했다.

그동안 위축됐던 중국 시장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하며 2분기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소형제품을 시작으로 수요 회복이 기대되며, 오는 2025년에는 교체 주기를 앞둔 중대형 굴착기로 흐름이 확대될 전망이다.

엔진 사업 부문은 글로벌 긴축 경제로 시장의 수요 조정이 발생하면서 매출은 2550억원, 영업이익은 3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7% 감소했다.

다만 발전기, 선박, 방산엔진 등에서 꾸준한 매출 흐름을 보이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향후, 폴란드향 K2전차에 탑재될 방산용 엔진 2차 물량 계약과 산업차량 및 상용차 전동화에 따른 배터리팩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재무건전성은 꾸준한 차입금 상환으로 개선됐다. 올해 3분기 HD현대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비율은 각각 130%, 51%으로 2021년 249%, 82% 대비 크게 개선됐다. 또한 올해 초 발효했던 56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ㆍ소각을 지난 8월 완료해 주주가치를 제고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제품과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며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향후 시장 회복기에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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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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