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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G 평가 2년 연속 A+…국내 상장사 ‘상위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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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9 09:03:19   폰트크기 변경      
환경데이터 체계적 관리ㆍ생물다양성 평가 등 호평

SK이노베이션 CI / SK이노베이션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94개사 중 A+ 등급 기업은 20개사다. 이 중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해 6개사로, 전체 평가 대상의 상위 0.7%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ㆍ지배구조 영역에서 A+ 등급을, 환경 영역에서 A 등급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ㆍ대체 계획 및 효과성 △안전보건 관련 주요 위험 및 관리 활동 이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 등 상세 공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생물다양성 평가를 선제적으로 진행했으며,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한 협력사 ESG 관리 역량 육성에도 힘썼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등 체계적인 ESG 경영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 신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글로벌 평가기관 MSCI의 ESG 평가에서도 리더그룹인 AA등급을 획득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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