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전점검 무료 앱 ‘하자체크’. 사진: 씨엠엑스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씨엠엑스(대표 이기상)는 아파트 사전 점검을 위한 무료 앱 ‘하자체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자체크는 전문가 수준의 체계적인 하자 점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입주 예정자들의 효율적인 사전 점검을 지원하는 앱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운영체제(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 앱은 아파트 유형별로 전문가 수준의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사진 촬영과 함께 하자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입주 예정자들은 디지털 기반으로 체계적인 하자 점검을 수행하고, 이력 관리 및 추적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현장 기사들도 하자체크를 통해 실시간 점검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작업 지시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최근 증가하는 아파트 사전 점검 하자 이슈와 국토부의 마감 미시공 관련 법 개정 움직임을 강조하며 “하자는 발견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보수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며 “하자체크를 통해 모든 입주 예정자는 물론 현장기사들도 전문가 수준의 점검 도구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 최초 스마트감리 앱 ‘아키엠’을 개발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과 기업용 마감 점검 시스템 ‘펀치리스트’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 건설 관리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콘업은 시공자와 감리자가 각종 검측 서류를 전자문서로 생산하는 디지털 공사관리 솔루션으로, 지난해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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