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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섬 지역 드론 배송 시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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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30 11:06:27   폰트크기 변경      
인천 옹진군 섬 지역에 신선 식품 18분만에 배송…한달간 74회ㆍ700km 비행 성공

파블로항공 배송 드론이 생필품을 싣고 인천 섬지역 주민에게 배송을 시작한 모습 / 파블로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드론을 통한 섬 지역 물류혁신이 현실화되고 있다.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은 지난달 25일 ‘2024년 인천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연회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야도 드론배송센터에서 소야2리 경로당까지 드론을 통해 8분 만에 물품이 안전하게 도착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주민 대표를 포함해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테크노파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해 첫 드론배송의 성공적인 비행을 함께 축하했다.

파블로항공은 소야도ㆍ대이작도ㆍ자월도 등 3개소에 배송 거점을 설치하고, 총 10개소로 배송을 실시한다. 자사 앱 ‘올리버리’를 통해 식료품ㆍ생필품 등 3kg 이내 250여개 생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74건, 누적 비행거리 698.5km의 드론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품 배송이 순항 중이다.

상업시설이 부족한 대이작도는 기존에 장을 보려면 배로 2시간 거리인 인천항까지 가야 했으나, 이제는 덕적도에서 18분 만에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 주민은 “장을 보러 나가려면 하루를 모두 써야 했는데, 이제는 신선한 생고기를 접할 기회가 많아져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배송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옹진군을 비롯한 인천 지역의 물류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드론 비행 특성상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항로를 철저히 설정하고, 통제 가능 범위 안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국내 최초로 2022년 드론배송센터를 열었고 지금까지 드론배송 누적 횟수와 거리는 국내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라며 “정부ㆍ민간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드론배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독일 리서치사 DroneII의 드론배송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세계 9위를 기록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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