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024년도 제1회 건설사업관리사 자격검정’ 최종 합격자 13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1차ㆍ2차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건축, 토목, 기계 등 건설기술 분야 종사자와 공기업 등 발주청 관계자, 건설감정사 등 다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 같은 합격자 구성은 최근 건설사업관리(CM) 분야에서 법률, 행정, 금융 등 다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발주자의 니즈가 다변화되고, 사업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다.
건설사업관리사는 건설 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 전반에 걸쳐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격이다.
CM 전문가들은 사업의 품질, 비용, 일정관리, 리스크관리, 계약관리 등을 수행하며 건설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까지 총 2594명의 자격자가 배출됐다.
CM협회는 올해 건설사업관리사 자격검정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수검자격 확인서류를 접수, 검토를 마치고 자격증을 배포할 예정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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