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수원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선진 ICT 기술을 적용한 ‘경영관리분야 ERP(전사적 자원관리)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ERP는 기업 내 생산, 재무, 회계, 구매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관리하며, 조직 내 각종 기능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한수원은 생성형AI 도입에 따라 EPR 시스템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올 8월까지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고도화 사업에 따라 한수원은 데이터 표준 정비와 진단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8개의 경영분야 단위업무시스템의 유사 기능 통폐합, 공통 기능 통합을 통한 시스템 기능 조정으로 유지관리 비용도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ICT 경쟁력을 가진 원자력 회사로 성장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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