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EX 2025 파블로항공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파블로항공의 드론쇼와 기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 파블로항공 제공 |
파블로항공은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100여개국의 1800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파블로항공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KOREA DIGITAL PAVILION’에서 소형 불꽃드론 ‘PabloX F40’을 핵심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드론은 불꽃드론쇼와 드론 라이트쇼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아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중동 지역은 대규모 행사와 이벤트가 많아 드론아트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향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올해 PabloX F40 기체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도 구매의향서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2020년 기아 로고 언베일링 불꽃드론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한 이후 3차례 기록을 갱신했다. 회사는 드론쇼와 함께 국방, 드론배송, UAM(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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