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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숙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 |
김효숙(나성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경진) 학부모 및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20여명과 최근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제83회 정례회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통학격차가 곧 학습 격차라는 주제로 지역 내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들의 현황을 짚어보고 개선안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학생들 통학 여건과 학급 배정 형평성 개선을 위해 시청·교육청의 다각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는 1년 반 동안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지 현황을 확인하고, 점진적으로 ‘학생 중심’의 통학환경 개선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망외 배정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과 단일학군 내 고교평준화를 시행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교별 학급수가 고르게 배정되도록 전반적인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라며 "내년에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만큼 도보 이동이 어려운 학교들의 이동 편의에 대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생들이 통학의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학업에 보다 매진할 수 있도록 시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의미있는 정책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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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통학여건 개선 유관기관 간담회가 끝나고 기념촬영. / 사진 : 의원실 제공 |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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