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에 인도 계열사 3곳을 매각한다고 4일 공시했다.
매각 법인은 포스코 마하슈트라 철강, 포스코 인디아 PC, 포스코 IPPC 등으로 처분금액은 각각 5041억9000만원, 995억8800만원, 367억6600만원 등 약 6405억원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들 지분을 내달 장외처분 방식으로 매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앞서 2022년 3월 물적분할 후속 작업 일환으로 철강 사업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포스코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3월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주회사로 전환됐다”면서 “철강 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 지분을 포스코에 매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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