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부게세라 신국제공항 고속도로 위치도/사진=한국종합기술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르완다 부게세라 신국제공항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F/S)’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종합기술은 건화, 유신과 함께 지난 31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1억원 규모로, 한국종합기술의 지분은 약 6억원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부게세라에 건설 중인 신국제공항과 연결되는 15.6km 길이의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사업이다.
르완다 부게세라 신국제공항은 연간 14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르완다 부게세라 신국제공항 고속도로는 공항 접근성을 개선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고,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여 르완다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김완봉 한국종합기술 도로부 부서장은 “르완다 정부의 ‘비전 2050’ 및 ‘NST1(국가교통전략)’ 계획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르완다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 이외에도 ‘르완다 무붐바 다목적댐 설계검토 및 시공감리’, ‘르완다 농업 생산성 및 시장 접근성 강화 사업’ 등 르완다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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