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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부문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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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5 09:01:39   폰트크기 변경      
하계 성수기 주요 노선 증편ㆍ재운항으로 여행 선택폭 확대

아시아나항공 김진 경영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이 5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왼쪽 세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시상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서비스 품질 1위를 기록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조사는 올해 7~9월 전국 5대 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 내 항공편을 4회 이상 이용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미주ㆍ유럽ㆍ일본ㆍ중국 등 주요 노선 확대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 팝업스토어 운영 △차별화된 기내식 서비스 △‘색동나래교실’ 교육기부와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등 ESG 경영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전 세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운항 노선 확대 △안전 운항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운항 기술 및 훈련 방식 도입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및 탄소중립 실천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믿음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지표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측정한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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