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이우성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관(왼쪽 네번째), 페트리 파우쿠넨 발멧 아시아-태평양 사장(오른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C에너지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SGC에너지는 지난달 31일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의 서울 염곡동 본사를 방문을 계기로 핀란드와 에너지 분야 ‘순환 경제’ 신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은 배터리, CCU(탄소포집 및 활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관련한 양 국가의 기술 교류, 산업 현황 및 정책 등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는 “SGC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력과 핀란드가 지향하고자 하는 정책들이 잘 맞아떨어진다”라며, “글로벌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핀란드 국가와 SGC그룹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SGC그룹은 작년부터 핀란드와 바이오매스 발전소, 로우카본기술 등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바이오에너지 및 환경 기술 자동화 시스템 제공업체인 발멧(Valmet), 스미토모 SHI FW(SFW) 등 핀란드 기업들과도 사업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핀란드는 탄소중립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다. SGC그룹도 탄소중립과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함께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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