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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개최…이성근 동일기술공사 전무,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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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5 15:29:53   폰트크기 변경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창립 31주년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서 유공자 포상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5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협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지난 31년 간 토목시공기술사로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성근 동일기술공사 전무가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구 하이멕 부사장을 비롯해 이승원 다산컨설턴트 전무, 허외탁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김영상 태조엔지니어링 전무 등도 건축기계설비ㆍ도로ㆍ상하수도ㆍ철도 등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건설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린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5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성근 동일기술공사 전무는 토목시공기술사로서 각종 기술검토 등을 통해 공기 단축 및 예산을 절감해 국민 편익을 증대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전무는 지난 2016년부터 건설사업관리 업무에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무재해 현장 관리 등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건설산업과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28년 이상 건축기계설비 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 지원 업무에 종사해온 이성구 하이멕 부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부사장은 다양한 건축 및 산업시설에서 전문적인 역량과 실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왼쪽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성근 동일기술공사 전무,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 그리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성구 하이멕 부사장/사진=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제공


이어 이승원 다산컨설턴트 전무와 허외탁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김영상 태조엔지니어링 전무 등 10명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중 심단비 서영엔지니어링 과장과 김진우 이산 과장은 각각 여성 청년 설계기술인, 청년 철도 기술자로 각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의적 설계와 체계적 현장관리 등으로 건설엔지니어링산업 선진화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에게 수여하는 ‘건설기술 대상’ 시상도 함께 이뤄진 가운데, 이영석 삼안 전무는 ‘평택-오송 2복선화 제1공구 건설공사 실시설계’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명기 회장은 이날 “최근 글로벌 고금리 및 PF 시장 경색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업계가 지금까지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앞세워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은 “정부도 학계 및 업계 등과 함께 협력해, 정책적 지원과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건설엔지니어링 업체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가기준 현실화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장은 이날 “최근 글로벌 고금리 및 PF 시장 경색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업계가 지금까지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앞세워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 오후에는 ‘한일(韓-日) 공동세미나’가 진행된 가운데, ‘일본 내 댐 재생에 대한 대처와 사례’, ‘도심지 대심도 지하개발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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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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