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CI.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손실 180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7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28% 늘었다.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6월 글로벌 출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현재까지 누적 매출 500억원,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타이틀을 필두로 해외 매출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연내 ‘쿠키런’의 인도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현지 문화 및 유저 성향 등을 반영한 인도풍 신규 콘텐츠 도입하고, 서비스ㆍ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데브시스터즈는 전했다.

또 일본 게임 퍼블리셔 요스타와 ‘쿠키런: 모험의 탑’ 현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회사는 최근 베트남 소재 VNG게임즈와 해당 게임에 대한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9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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