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임선진 여객본부장(왼쪽 네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 본부장(왼쪽 다섯번째), 구마모토공항 야마카와 히데아키 사장(왼쪽 세번째), 구마모토 현 토미나가 요시유키 기획진흥부 부장(왼쪽 여섯번째)과 양국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제공 |
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선진 여객본부장과 구마모토 공항 야마카와 히데아키 사장 등 양국 항공ㆍ관광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노선 재개로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화ㆍ목ㆍ토요일 주 3회 인천-구마모토 구간을 운항한다. 회사 측은 수요를 고려해 2024년 1월 13일부터 주 4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이날 탑승객 전원에게 구마모토 마그넷을 증정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11월 30일까지 구마모토를 포함한 일본 노선 일반석 항공권에 대해 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자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운항 재개로 아소산과 구로카와 온천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구마모토현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9일부터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도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이를 통해 동계 시즌 일본 관광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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