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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8분기 연속 흑자 달성…3분기 영업익 40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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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7 16:40:27   폰트크기 변경      
일본ㆍ홍콩 노선 확대에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액 3646억원 달성

진에어 B737-800 / 진에어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진에어가 신규 노선 확대와 수요 회복에 힘입어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3분기 매출 364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진에어는 2022년 4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이어갔다.

실적 호조는 탄력적인 공급 운영으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한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진에서는 인천-다카마쓰 신규 취항과 인천-홍콩 복항 등 노선 다변화로 매출처를 다변화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4분기에 대해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위험 요인"이라면서도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사업 확대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진에어는 동남아 수요 증가와 일본 노선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방발 국제선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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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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