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경./사진: 제주항공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제주항공이 미슐랭 스타 식당이 밀집한 홍콩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홍콩은 미슐랭 가이드 등재 식당이 78곳으로, 한국(34곳)의 2배 이상이다. 특히 최고 등급인 미슐랭 3스타 식당이 7곳이나 위치해 일본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중식뿐 아니라 양식, 일식, 한식 등 다양한 장르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을 주ㆍ야간 각 1편씩 하루 총 2편으로 주 14회, 제주홍콩 노선은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또한 주 7회 운항 중인 마카오 노선과 연계해 ‘인천홍콩마카오~인천’ 코스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까지 내년 1월 31일 탑승분 홍콩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인천홍콩이 6만5900원부터, 제주홍콩이 10만900원부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미식ㆍ스포츠 등 관심사를 즐기는 인터레스트립을 위해 짧게 자주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며 “미식 여행을 계획한다면 미슐랭 식당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홍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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