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KIND 신임 사장 취임식에서 김복환 제3대 신임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KIND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김복환號(호)가 출항을 알렸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김복환 제3대 신임 사장이 11일 공식 취임식을 가지고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복환 사장은 1968년생으로 구로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김복환 사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안전정책관, 도시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토교통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서 국토교통관으로 근무하는 등 풍부한 해외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복환 신임 KIND 사장./ 사진: KIND 제공. |
해외건설업계는 김복환 사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KIND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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