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대표 김종문)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남양주왕숙 A-24BL 및 B-17BL 아파트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CM)용역’ 수주를 눈앞에 뒀다.
14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의 이 용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이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를 제치고 종합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은 이 용역에 대해 예정가격 대비 81.56%인 133억1517만5000원을 적어내 사업권을 예약했다.
이날(14일) 오후 심사를 진행한 LH 수요의 ‘의왕초평 A-4BL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은 건축사사무소광장(대표 신만석)의 수주가 확실시된다.
건축사사무소광장은 종합심사점수 99.14점을 받아 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98.3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 용역에 대해 예가 대비 81.03%인 57억8800만원을 투찰했다.
청주시가 발주한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감독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신동안)가 낙찰자로 선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적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된 이 용역에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예가 대비 82.34%인 45억638만원을 써내 사업권 확보에 다가섰다. 당초 2파전 구도가 형성됐으나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적격점수미달로 입찰참가자격을 얻지 못했다.
전날(13일) 가격 개찰을 집행한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수요의 ‘운정4초 및 운정3고 신축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종합건축사사무소가람건축(대표 장연철)의 품에 안길 전망이다.
종합건축사사무소가람건축이 예가 대비 80.02%인 24억8847만원을 투찰하며 개찰 1순위에 오르면서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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