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워라밸 빌리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카이파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카이파크 컨소시엄은 한미개발(90%)을 중심으로 한국자산신탁(5%)과 인천 지역 건설사인 영훈종합건설(5%)이 참여하고 있다.
워라밸 빌리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서측(특별 계획구역 4)에 위치한 25만㎡에 주거ㆍ업무ㆍ여가ㆍ교육시설이 집적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에 초점을 맞춘 특화 구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스카이파크 컨소시엄은 공동주택 용지 2필지와 사회복지시설 용지 3필지, 업무 용지 1필지 등 약 16만㎡ 부지에 공급 예정가격만 5178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맡았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와 i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인천 서구 원당ㆍ당하ㆍ마전ㆍ불로동 일원 11.1㎢ 규모 택지를 개발 중으로 인천의 새로운 광역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내년 인천 지하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연장 개통하고 나면 배후 수요도 풍부해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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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 검단신도시 ‘워라밸 빌리지’ 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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