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AK홀딩스, 고준 대표이사 선임…AK플라자 위기극복 주역 복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1-18 10:45:15   폰트크기 변경      
11명 임원 승진 인사 단행…AK플라자 대표에 이강용 상품본부장 발탁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애경그룹이 18일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 / AK홀딩스 제공
신임 고준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전략통’이다. 2018년 애경 합류 후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했으며, 2022년 1월부터는 AK플라자 대표를 맡아 팬데믹 위기 극복에 주력했다. 특히 홍대점의 MD컨셉 변화를 통해 실적 정상화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 / AK홀딩스 제공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로는 이강용 상품본부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1997년 AK플라자(구 애경백화점)에 입사해 바이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을 거친 ‘애경맨’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의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 대표이사 임명은 12월 1일부터, 임원 선임 및 승진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미래전략 수립과 추진력을 갖춘 리더를 발탁했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중장기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