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AK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 /사진: 애경그룹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애경그룹은 AK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로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준 AK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한 ‘전략통’이다. 2022년 1월 팬데믹 영향으로 위기를 맞은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홍대점을 엔터, 키덜트 등 콘셉트로 바꾸면서 정상화하는데 성공했다.

AK플라자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상품본부장이 선임됐다. 이강용 대표이사는 AK플라자에 입사해 점장과 상품본부장을 거친 ‘애경맨’이다. 현장 경험이 많아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

애경그룹은 “계열사 책임경영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추진할 리더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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