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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1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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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5 14:24:29   폰트크기 변경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ㆍ2027년까지 인도…올해 목표 70%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 삼성중공업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1조985억원 규모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S-MAX 유조선 4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33척(약 68억달러)을 수주해 연간 목표(97억달러)의 70%를 달성했다.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로 노후선박 교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2024∼2027년 연평균 53척 규모의 1만2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이 발주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과 FLNG,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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