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최초로 공급하는 소방영웅주택 전경. LH 서울지역본부 제공 |
‘소방영웅주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신체적ㆍ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치료ㆍ상담ㆍ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이 주택은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으로, 인근에 전철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건대병원 등 치료, 재활을 위한 의료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LH는 26일 소방영웅주택의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입주예정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입주예정 소방관들이 참석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LH는 참석기관 및 입주자 의견 등을 종합해 청년 공상 소방관과 같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화주택 공급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은 “청년 소방관들이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소방, 구조, 구급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LH는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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