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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소방영웅주택, 청년 공상 소방관 최초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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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6 16:00:31   폰트크기 변경      

LH가 최초로 공급하는 소방영웅주택 전경.  LH 서울지역본부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청년 공상(傷) 소방관의 주거 지원을 위해 LH가 최초로 공급하는 ‘소방영웅주택’이 다음달 입주한다.

‘소방영웅주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신체적ㆍ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치료ㆍ상담ㆍ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이 주택은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으로, 인근에 전철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건대병원 등 치료, 재활을 위한 의료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LH는 26일 소방영웅주택의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입주예정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입주예정 소방관들이 참석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LH는 참석기관 및 입주자 의견 등을 종합해 청년 공상 소방관과 같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화주택 공급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은 “청년 소방관들이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소방, 구조, 구급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LH는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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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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