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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부사장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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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8 09:35:53   폰트크기 변경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이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ㆍ내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세계 디스플레이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1966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 및 공정 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돼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올해 4월부터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을 맡아 사업 전반을 이끌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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