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1명·상무 5명이 승진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년 임원 승진자(왼쪽부터) △케빈 샤프 부사장,  유성철 상무, 송인섭 상무, 이태희 상무, 황인찬 상무, 송영석 상무 /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먼저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단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일한 부사장 승진자로 이름을 올린 케빈 샤프 전 영업센터 NJ 세일즈오피스헤드(NJ Sales Office Head)는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해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무에는 △3공장 완전가동 및 안정적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유성철 상무’ △구매·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 관리 체계를 구축한 ‘송인섭 상무’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등 CDO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태희 상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황인찬 상무’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끈 ‘송영석 상무’ 등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2025년 임원 승진자 (왼쪽부터) 강대성 상무, 길지훈 상무, 봉기태 상무 / 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가겠다는 목표 속 승진자를 선택했다.

신규 상무 승진자는 △강대성 인사팀 인사기획그룹장 △길지훈 PE팀 임상개발그룹장 △봉기태 PD팀 배양그룹장 등이다.

아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승진자 명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케빈 샤프

◇상무
△유성철 △송인섭 △이태희 △황인찬 △송영석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강대성 △길지훈 △봉기태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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