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아마존, 美 SMR 사업에 3.3억 달러 추가 투입…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사업 탄력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2-02 15:40:41   폰트크기 변경      

엑스에너지가 설계한 소형 모듈식 원자로 모델./사진:아마존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아마존이 미국 내에서 추진하는 소형모듈형원전(SMR) 사업에 3억3400만 달러(약 4600억원)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월 미 SMR 전문기업 엑스에너지에 5억 달러(약 7000억원) 투입 계획을 발표한 뒤 2달여 만에 나온 연속 투자 결정이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등 미 원전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SMR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워싱턴주 전력회사인 에너지 노스웨스트(ENW)가 추진하는 SMR 도입 타당성 검토에 추가 비용 지원을 공식화했다.

아마존과 ENW는 미국 워싱턴주 핸포드 부지에 엑스에너지의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핸포드 부지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최대 12대 모듈의 SM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총 960MWe 규모의 전력을 미국 북서부 데이터 센터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아마존의 추가 투자로 엑스에너지 SMR의 초도호기 조기 사업화 뿐만 아니라 후속호기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에너지와 협력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통해 기기 제작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엑스에너지 지분투자를 하면서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아마존의 대규모 투자로 엑스에너지 SMR 사업이 속도를 내고, 두산에너빌리티도 주요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기술부
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