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력거래소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늦은 밤 선포한 비상계엄이 이튿날 오전 4시 30분 해제된 가운데, 전국의 전력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기준 전력 공급능력은 101.227GW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시장 기준 전력수요는 63.791GW 수준이며, 공급예비력은 37.436GW, 공급예비율은 58.69%를 기록하고 있다.
기저전원인 원자력발전소와 석탄발전소,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 또한 차질 없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한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도 지침이 내려온 건 없다"라며, "평상시처럼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 예보단계는 공급예비력 기준으로 발령된다. 공급예비력이 4.5GW 이상~5.5GW 미만 구간에 들어오면 준비 단계가 발령되고△관심(3.5GW 이상~4.5GW 미만) △주의(2.5GW 이상~3.5GW 미만) △경계(1.5GW 이상~2.5GW 미만) △심각(1.5GW 미만) 단계로 나뉜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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