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대상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ㆍGLS 수상
한국공공사회학회가 지난 5일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공공성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김상돈 학회 대표(앞줄 중앙)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우리 사회 곳곳에서 공공성 확산에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ㆍ포상하는 ‘2024 대한민국 공공성 실천대상’ 시상식이 지난 5일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사회학회(대표 김상돈)는 지난 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공공성 실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성 실천대상’은 저출산ㆍ초고령화, 지방소멸ㆍ국가균형발전, 소득양극화ㆍ사회불평등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각종 문제의 해법이 공공성 실천에 있다는 신념 아래 우수한 공공성 실천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10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올해 시상식에는 김보라 안산시장, 송인헌 괴산군수 등 21명의 수상자들과 김상돈 대표 등 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기초자치단체장 대상의 영예는 김보라 안산시장과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동으로 안았다.
의정대상 주인공은 광역지자체 의회에선 경기도의회 김옥순ㆍ임상오 의원, 전남도회의 윤명희ㆍ조옥현ㆍ서대현 의원, 충남도의회 편상범 의원이 수상했고, 기초지자체 의회에선 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 경기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 충남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이 받았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이 센터를 이끌고 있는 박지영 센터장은 공공안전대상과 ESG경영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민간업계에선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GLS가 ESG경영대상 개인상과 단체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육발전대상은 하인수 유한대 교수와 시루작은도서관(단체상)이 받았고 일본 스즈카대학의 이대의 교수는 한일경제협력대상을 안았다.
이 밖에 김동호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이 참군인상을,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가 대중문화예술대상을, 이영현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 매니저가 공공인재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상돈 한국공공사회학회 대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각종 문제 해결의 최선책은 공공성의 실천이며, 이를 위해 애쓴 오늘 수상자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라며 “사회적 약자와 강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사회 실현에 앞장서온 우리 학회도 ‘대한민국 공공성 실천대상’을 계기로 공공성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공공성 실천대상의 부문별 수상사례는 한국공공사회학회가 앞으로 발간할 ‘월간공공성’과 KCI 등재지인 ‘공공사회연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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