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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I그룹 제공 |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제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QI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병원 구성원들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개선방안을 측정·평가하는 활동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QI 경진대회에서 갑을장유병원 임직원들은 환자안전, 감염관리, 직원만족도 향상, 고객만족도 개선 등 팀별로 주제를 정해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개선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참가한 11팀 중 대상은 ‘기저귀 발진 발생률 제로를 위한 활동’을 발표한 7병동, 최우수상은 ‘낙상 안전사고로 인한 환자 적신호, 위해 발생 건수 감소를 위한 활동’을 발표한 5병동, 우수상은 ‘진단검사실 검체 검사의 TAT 현 상황에 맞는 TAT 한계 재설정과 만족 충족률 달성’을 발표한 진단검사실과 ‘병동 간호 안내문을 통한 입원환자 고객만족도 NPS 지수 향상’을 발표한 6병동이 차지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유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부서 특성에 맞게 적용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꾸준한 QI 활동을 통해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김해시 장유에 위치한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및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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