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덕신EPC 부회장. /사진: 덕신EPC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덕신EPC(회장 김명환)는 이재식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덕신EPC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덕신EPC는 건설 경기 위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영여건이 불확실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재식 부회장을 선임했다.
덕신EPC는 이재식 부회장을 내년 3월에 있을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을 총괄할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재식 덕신EPC 부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36년 동안 농협중앙회 홍보실장ㆍ대구지역본부장ㆍ미래경영연구소장ㆍ상호금융 대표이사ㆍ농협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등 농협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 외 대통령 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위 위원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2023년 공정한 농협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과 다수 장관 표장을 받은 성과도 있다.
이재식 덕신EPC 부회장은 “덕신EPC 설립 이래 첫 부회장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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