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의 모습. 블루시그널 제공 |
블루시그널이 서비스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 AI 기반 교통사고 예방 서비스 BlueAI의 이미지. 블루시그널 제공 |
주식회사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이 AI 기반 예측 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 ‘BlueAI’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흐름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창업 이후 블루시그널은 교통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기반한 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블루시그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BlueAI’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영상 분석과 AI 기반 예측 기술을 결합했다. 이 디바이스는 주변 상황을 분석해 위험도를 예측하고, 돌발 상황을 경고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철도, 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자전거, 바이크, 배송 로봇 등 중소형 모빌리티에도 활용 가능하다.
‘BlueAI’는 현재 인천지하철에 탑재돼 효과를 테스트 중이고 향후 GTX, 고속열차 등 대규모 운송 수단으로도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트램 및 교통 최적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블루시그널은 창업 초기부터 독일 함부르크 시청, 중동 두바이 RTA 등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중국, 싱가포르, 홍콩에서 열린 다양한 기술경쟁대회에서 입상하며 글로벌 AI 교통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루시그널은 9년 이상 축적된 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 흐름, 혼잡, 사고 위험을 예측하는 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교통 솔루션은 실시간 상황 분석에 그치지 않고, 최소 3초 이후의 미래 상황을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며, 혁신적인 AI 기반 교통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블루시그널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약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교통 혁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 데이터를 통합하고, 자율주행 시대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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